설교 · 깊은예배

옥정 사귐의교회 금요기도회 설교 / 풍삶첫 5과 - 번외편(3) /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누리기 : 신약 성경의 흐름 / 강정규 목사

2022-06-17 · 강정규 목사

아래 글은 유튜브가 자동으로 받아쓴 자막입니다. 사람이 옮겨 적은 것이 아니라 기계가 들은 것이라 잘못 적힌 낱말이 섞여 있습니다. 설교를 찾고 되짚어 보는 데 쓰시고, 정확한 내용은 위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금요기도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누리기 - "신약 성경의 흐름" (풍삶첫 5과 - 번외편 (3) , 2022.06.17) _ 양주 옥정 사귐의교회 우리가 <풍성한 삶의 첫걸음>을 하며, 성경읽기에 대한 다짐을 하고, 그것을 실천하고자 하는 여러분들 돕기 위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첫 시간에는 ‘구약의 10시대’에 대해서 살펴봤고, 두 번째 시간에는 ‘성경지도’와 ‘신구약 중간사’를 다뤘습니다. 한번 복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약 복습 구약의 지도를

칠판에 미리 그려두었습니다. 한번 이 지도 위에 구약 10시대 흐름에 따른 스토리텔링과 경로를 표시해봅시다. 1) 창조시대 (창세기 1-11장) 2) 족장시대 (창세기 12-50장) 3) 속박시대 (출애굽기 1-14장) 4) 광야시대 (출애굽기 15장 – 레위기 – 민수기 - 신명기) 5) 정복 & 정착시대 (여호수아) 6) 사사시대(사사기 - 사무엘상 8장) 7) 통일왕국시대 (사무엘상 9장 – 사무엘하 - 열왕기상 11장) 8) 분열왕국시대 (열왕기상

12장 – 열왕기하) 9) 포로시대 (다니엘, 에스겔) 10) 귀환시대 (에스라, 에스더, 느헤미야) 2. 신약의 지도 신약의 지도는 2개가 필요합니다. 작은 지도는 큰 지도에 속한 부분을 확대해 둔 것입니다. 작은 지도를 ‘복음서 지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구역에서만 활동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행정구역 3개를 기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위에부터 ‘갈릴리 – 사마리아 – 유대’입니다. 복음서의 내용 전개도 갈릴리로부터 시작해서

유대 예루살렘에서 마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3. 신구약 중간시대 구약의 흐름과 신약의 흐름을 공부함에 있어서 그 사이에 위치한 ‘신구약 중간기’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기서는 강대국의 변화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일단 구약이 페르시아 시대에 끝납니다. 페르시아의 정책으로 인해 유대인들은 가나안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죠. 이후 그리스 북부의 마케도니아가 세계를 정복하며 헬라제국을 세웁니다. 그러면서 유대 땅은 헬라의 통치 아래 들어갑니다.

헬라 시대에 가장 큰 변화는 헬라 문화권의 나라들이 공통된 언어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구약 성경 또한 히브리어 성경만 존재했다가, 헬라어로 번역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번역 성경으로 인해서, 이방 사람들도 하나님에 대해 성경을 통해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바울과 같은 사람들이 활발히 이방 선교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언어의 장벽이 허물어졌기 때문입니다. 헬라 제국은 후에 4개로 분열되고, 그 소용돌이 속에서 이스라엘은 드디어

독립하여 국가를 건설하게 됩니다. 이것을 하스몬 왕조, 혹은 하스모니안 왕조라고 부릅니다. 이스라엘이 독립했던 시기는 그들로 하여금 다윗의 시대와 같은 영광을 소망하게 했던 때였습니다. 후에 로마에 의해 다시 속국이 되지만, 그로 인해 신약시대의 사람들은 더욱 메시아적 인물의 출현에 대해 뜨겁게 반응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끝으로 로마제국 시대에 로마는 자신들이 정복한 드넓은 땅에 대대적인 도로공사를 합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나온 이유이죠.

실제로 신약 시대에 복음전파는 이러한 길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즉, 신구약 중간기에 하나님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모든 환경을 조성하고 계셨고, 때가 되어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입니다. 4. 신약의 흐름 구약의 10시대에 이어서 생각해본다면, 신구약 중간시대가 11번째 시대이고, 12번째 시대가 신약의 첫 시대가 됩니다. 12) 복음시대 (마태복음-요한복음) 이 시대를 ‘예수 그리스도 시대’라고 해야 하나 고민을 하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신약의 첫

4권이 보여주듯 예수님의 탄생과 공생애, 십자가 죽음과 부활까지 예수님의 사역을 담고 있는 시대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세례 요한이 예고하였고, 약속대로 그분은 오셨습니다. 그리고 서른 살쯤부터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그분이 하신 일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시고 초청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를 위해 제자를 부르시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자라셨고, 갈릴리 지역을 중심으로 사역을 하십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예루살렘에 오셔서 십자가에

오르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합니다. 이 부활 사건을 목격한 제자들은 말씀이 현실이 된 것을 보며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부활의 증인이 된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들을 깨달아가며 소망을 품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사명을 이어가게 됩니다. (마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13) 예루살렘 교회시대 (사도행전 1-7장)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맡기십니다. 그리고 승천하시며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합니다. 즉, 이 시간 이후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이미 왔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의 ‘이미’와 ‘아직’ 사이를 살아가게

된 것이죠.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붙들고 이 기간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게서 ‘성령님’을 보내 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구원 약속에 대한 보증입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성령의 뜻에 따라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약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명선언문이 주어지죠.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이 예수님이 마태복음에서 주셨던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리라는 임마누엘의 성취입니다. 성령의 임재하심 속에 살아가는 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은 마태복음 표현으로는 모든 민족에게, 사도행전 표현으로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 약속을 붙들고 예루살렘에서 오순절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회심한 사람들이 사도들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예루살렘 교회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유대

지역을 중심으로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합니다. 복음의 확장이 일어나며 12사도 외에 7집사가 세워지며 유대 출신 지도자와 헬라 출신 지도자들이 세워지며 복음의 확장을 준비하게 됩니다. 단, 이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복음을 들고 나아가지 않고 복음이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자, 하나님은 스데반의 박해 사건을 통해 초대교회 지도자들을 흩어버리십니다. 그를 통해 복음이 사마리아 땅으로 전해지게 됩니다. 14) 유대/사마리아 선교시대 (사도행전 8–9장) 사도행전 7장

끝부분에는 갑자기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바로 그가 우리가 알고 있는 사도 바울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몇 번 이야기를 나눠서 아시겠지만, 사울이 후에 개명을 통해 바울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그는 로마의 시민권자로서 헬라식 이름인 ‘바울’을 당연히 갖고 있었지만, 유대인들에게는 ‘사울’로 불렸기에 이 부분에서는 사울로 이름이 표기됩니다. 후에 이방지역에서 그의 이름이 ‘바울’로 불리기 시작하죠.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던 복음이

사마리아로 전해지는 시점에 사울이 등장한 것은, 이제 성령께서 그를 이방 선교시대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시리라는 암시입니다. (행 8: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행 8:4)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한 주역은 일곱 집사 가운데 하나인 ‘빌립’입니다. 그는 70인역 성경을 읽으며 진리를 찾고자

하는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 복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사도행전 9장에서 하나님은 다메섹으로 향하던 바울을 찾아가십니다. 그리고 그를 회심시킵니다. 회심 사건 이후, 바울은 곧바로 다메섹에 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기도 합니다. 바울의 그런 추진력을 하나님은 이방선교를 위한 돌파구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행 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15) 이방 선교시대

(사도행전 10–28장) 10장에서는 고넬료의 사건을 통해 이방인에게 성령이 임하는 것을 베드로가 경험하게 하시므로, 이방인들도 하나님 나라 백성 삼으신 것을 확인하고 이방선교에 대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완전한 이방인에게 성령이 임한 사건은 그들의 민족적이고 폐쇄적인 태도를 일깨웁니다. (행 11: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행 11: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행 11: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이방선교의 전초기지인 안디옥 교회는 사도들이 가서 복음을 전해서 세운 교회가 아니라, 복음을 들은 자들이 복음을 전하여 자발적으로 세워진 교회로서, 후에 바나바와 바울이 이곳으로 가서 목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을 중심으로 로마제국 안에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1차

전도여행 (갈라디아서-안디옥 / 야고보서) 2차 전도여행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 고린도) 3차 전도여행 (고린도전서 - 에베소, 고린도후서 - 빌립보, 로마서 - 고린도) 바울의 로마 압송 1차 투옥 :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립보서, 빌레몬서 석방 : 디모데전서, 디도서 /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2차 투옥 : 디모데후서 / 히브리서, 유다서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요한계시록 사도행전이 신약의 유일한 역사서이지만, 사실 오픈

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바울이 로마제국으로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내용까지가 끝이죠. (행 28: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행 28: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행 28: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당시 땅끝이란 ‘로마제국’ 안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최종 목표는 ‘스페인’ 지역까지, 즉 로마제국의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사도행전은 그 심장인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의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즉,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명령, 사도행전에 기록된 예수님의 마지막 그 명령을 바울이 순종하여 실천하고 있는 모습으로 끝이 나죠. 사도행전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신약의 책들이 많지만 결국은

모두 에수님이 명령하신 저 삶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설교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결국 성경은 창세기 12장의 아브라함에게 주신 명령이 기나긴 역사 안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보여주죠. 그리고 그 역사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져 왔던 것처럼, 그 모든 약속이 기다리고 있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마지막 약속, 주의 재림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도 있을 것임을 소망하게 합니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도록 하는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여 나아가라고 말씀하셨고,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그리고 성령이 함께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삶을 명하셨습니다.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명령을 지키며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도 이 명령은 유효합니다. 먼저 제자 된 우리들이 서로 사랑하며 살고, 복음의 증인 되어 증언하며,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 우리에게 가르치신 주의 명령을 지켜 행하도록 하는 것. 그것이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품고 이 책을 읽어가는 모든 성도님들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사명 앞에 가슴이 뜨거워지고, 제자 되어 제자 삼는 주님의 뜻에 끝까지 따라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